고창 죽림리 지석묘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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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창 죽림리 지석묘군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지석묘군입니다. 1994년 12월 21일에 대한민국의 사적 제391호로 지정되었으며, 2000년 11월 29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.

죽림리 매산마을을 중심으로 반경 약 1.8km에 이르는 산지에 약 442기의 고인돌이 밀집해 있습니다. 이 고인돌들은 기원전 400년에서 500년 경 청동기 시대 사람들의 집단 무덤으로, 당시 이 지역을 지배했던 지배 계층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.

죽림리 지석묘군에서는 탁자식, 기반식, 개석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확인되기 때문에 동북아시아 고인돌 문화의 변천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. 또한, 인근에는 고인돌을 축조하기 위한 채석장도 확인되어 고인돌 건축 과정을 연구하는 데에도 중요한 유적입니다.
주요 내용:

• 위치: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
• 시대: 청동기 시대 (기원전 400년~500년 경)
• 지정:
• 대한민국 사적 제391호 (1994년 12월 21일)
• 유네스코 세계유산 (2000년 11월 29일)
• 규모: 약 442기의 고인돌
• 특징:
•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 (탁자식, 기반식, 개석식 등)
• 고인돌 축조를 위한 채석장 확인
• 동북아시아 고인돌 문화 변천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

• 1965년 국립박물관에서 최초 발굴 조사 (3기)
• 1990년 전라북도와 원광대학교에서 441기 확인 (총 550여 기)
• 1991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서 지상 석곽식 고인돌 17기 발굴 조사
• 2004년 태풍 루사로 파괴된 고인돌 복원 및 보수 조사 (2기)